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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형탁은 심리 상담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제가 사야한테 좀 더 잘 해줄 수 있는데,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사랑을 더 주고싶은데,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가, 뭘 잘 못하고 있는가 궁금하다"면서 사야의 진심을 알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어렵다"라고 운을 뗀 사야에게 심형탁은 "이게 심 씨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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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리 상담가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동물인 코뿔소와 사자 사이에 있는 자신을 '개'로 꼽은 이유를 묻자, 심형탁은 "제 모습과 닮았다. 신날 때는 신나하고 혼날 때는 정말 무서워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심리 상담가는 "개는 대표적인 애착 동물이다. 사랑받는 중요한 동물이다"면서 "너무나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 조합이다"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진짜 숨을 쉴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해야만 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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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가 날 지켜주고 있네요?"라고 묻자, 심형탁은 "사야는 항상 강했다. '이제 심 씨의 가족은 나야'라고 했다. 사야 덕분에 안정감을 느낀다"고. 이어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사야가 있으면, 편하다. 기대고 싶다. 사야가 큰 기둥같다"면서 사야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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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부사이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자, 한참을 생각하던 사야는 "아무 생각 없이…"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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