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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조용호가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부터 실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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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7리(97타수 24안타) 4타점 10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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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조용호가 2군에서 실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조용호도 분발을 해야할 것 같다"며 "쉽게 자리가 나올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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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감독은 안치영의 성장에 주목했다. 이 감독은 "안치영이 조용호보다 발도 빠르고 번트 능력도 있다"며 경기 중 쓰임새가 많다고 했다.
KT는 현재 4번 타자 박병호가 부상으로 대타 정도만 나올 수 있는 상태임에도 꾸준히 연승과 함께 위닝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1루수는 오윤석이 나서고 있다. 2루수 경쟁에서 이호연에게 자리를 뺏기는 상황이었는데 1루수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감독은 "수비는 웬만한 타구단 1루수보다 더 좋은 것 같다"면서 "타격도 꾸준히 나가다 보니 필요할 때 하나씩 쳐준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이 주전 자리가 다 정해진 것 같으면서도 매년 보면 한 두자리는 바뀌는 것 같다"며 "보이지 않는 경쟁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했다.
올시즌 주전들의 부상 속에서 여러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웠고, 그것이 팀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제는 누군가가 아파서 빠져도 덤덤하게 그 자리를 메우는 KT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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