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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유가 자신의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 이홍조와 얽히기 시작하면서 '불가항력적 설렘'도 본격 가동됐다. 티격태격도 설렘으로 승화시키는 조보아, 로운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에도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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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장신유는 집요하게 이홍조를 찾았다. 목함을 열라고 재촉하는 그의 전화 폭격이 시작된 것. 하지만 목함은 도무지 열리지 않았고, 이홍조는 집안 한 켠에 고이 모셔 두고 잊기로 했다. 귀찮게 울리던 장신유의 전화도 오지 않자 이홍조의 일상은 다시 고독해졌다. 외로움에 왈칵 눈물이 쏟아진 이홍조. 그 순간 기적처럼 자물쇠가 열렸다. 봉인이 풀린 목함에는 '마력천자문'이라는 주술서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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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신유가 온주시청에 가고자 한 목적은 따로 있었다. 바로 '목함의 주인' 이홍조 때문. 이홍조를 보자마자 '목함'의 안부부터 묻는 장신유. 이홍조는 믿기 힘든 '주술서' 내용을 전했고, 퇴근 후 함께 집으로 향했다. 주술서가 허무맹랑 하다면서 웃는 이홍조와 달리, 책을 살피는 장신유는 심각했다. 주술서에서 '신병치유술'을 발견한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모든 주술은 줄테니 딱 하나만 달라고 부탁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렇게 이홍조, 장신유 사이 주술 계약이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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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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