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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은 파격적인 주오남 연기 이후 '은퇴하느냐'는 반응을 받기도. 그는 "우선은 그런 반응을 다 봤다. 너무 재미있었고, 감사했다. 제가 표현한 캐릭터에 대해 좋은 말씀들 해주시는 것이 감사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저는 '응답하라' 정봉이 캐릭터나 '족구왕'이나 그런 캐릭터 친구들이 밝은 에너지, 유쾌한 면모의 인물이고 작품들이었기에 감사하게도 밝거나 재미있는 역할들을 많이 하게 됐던 것 같다. 그건 너무나 감사한 부분인데 이번에는 정말 온전히 어둡고 다크한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이었고, 특히나 그런 인물을 제안을 주셨을 때 신선함을 느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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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의 모든 장면이 숙제이고 어려웠다고. 안재홍은 "쉬운 장면은 하나도 없었다. 특히나 잘 해내고 싶다고 생각한 장면은 후반에 모미의 집에 찾아가잖나. 그런 모미를 마주하고 서로의 대화를 하고, 정체를 알게됐다고 하고, 그??의 대화들을 깊이있게 느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작품을 보면서 좋아했던 대사였는데, '처음이었어 누군가에게 이런 감정을 갖는다는 것'이건 밑바닥의 공허함을 보여주는 말처럼 느껴졌고, '그럼 나는, 나도 지워지는 건가?' 이 장면 대화 자체를 잘 해내고 싶었다. 한별 씨가 할 때도 리액션을 하면서도 서로 그 장면을 만드는데 굉장히 좀 깊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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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족들도 뭉클한 반응을 남겼다는 후문. 안재홍은 "공개 되는 날 부모님 찾아뵙고 점심을 먹었다. 놀라실까봐. 미리 말씀을 드렸다. 오늘 저녁에 공개가 될텐데 많이 무섭다. 공포적인 장면도 나오고. 그런데 보시고 너무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뭉클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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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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