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생사의 기로에서 남궁민을 돌이켜 세운건 안은진이었다.
'연인'이 파죽지세의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틋한 감정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18일, 19일에 각각 방송된 5화, 6화가 시청률 8%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 동시간 금토극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6회 엔딩에서 자신들을 구하는 청나라 군사가 이정현(남궁민)인 사실을 깨달은 유길채(안은진)이 목숨을 걸고 오던 길을 다시 달려가는 것으로 엔딩을 장식했던 바.
'연인' 측은 25일 7회 방송을 앞두고 평소와 사뭇 다른 이장현(남궁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 이장현은 늦은 밤 생각지도 못한 것을 발견한 듯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대체 무엇 때문에 이장현이 놀란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 번째 사진에서는 이장현의 눈빛에 애틋함과 애절함으로 물들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이장현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전쟁통에서도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빠른 판단력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날카롭게 위기를 헤쳐나가기도. 그런 그가 평정심을 잃은 순간은 오직, 연모하는 여인 유길채(안은진)를 마주한 순간뿐. 그렇기에 사진 속 이장현이 놀란 것 또한 유길채로 인한 것은 아닐지, 유길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마음이 또 한 번 소용돌이친다. 오직 유길채만을 바라보는 이장현, 그런 이장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아직 미처 깨닫지 못한 유길채. 두 남녀의 애틋한 감정선이 시청자에게 설렘과 아련함을 안겨드릴 것이다. 특히 이를 섬세하게 그리는 배우 남궁민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예고편은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라는 부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길채는 피폐해진 고향으로 돌아오고, 장현은 사경을 헤맨다. 만나지 못했던 사이, 두 사람에겐 작은 오해가 피어나게 된다는 설명과 더불어 선공개된 영상에선 길채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대면서 "느껴지시오 왜 낭자만 보면 이리 심장이 요란해지는지"라고 애틋하게 감정을 고백하는 이정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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