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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박찬호가 과감하게 홈으로 쇄도했다. 앞서 최재훈이 공을 잡는 모습을 보고 3루로 되돌아간 상황이었지만,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한화 채은성이 급히 홈으로 공을 뿌렸으나, 몸을 던진 박찬호의 손이 더 빨랐다. 세이프.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KIA에겐 상대 선발 산체스를 흔들고 리드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천금의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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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박찬호가 타이거즈 유격수 골든글러브 계보를 이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이종범(1993~1994, 1996~1997년), 홍세완(2003년), 김선빈(2017년)이 황금장갑을 낀 바 있다. 정규시즌 남은 기간 지금의 타격감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박찬호가 선배들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것도 꿈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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