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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막장으로 몰린 루카쿠를 다시 살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마는 첼시로부터 루카쿠의 임대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공격수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루카쿠의 간절한 부탁이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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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루카쿠가 포체티노의 취향에 맞지 않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원체 '배신의 아이콘'으로 찍혀버렸기 때문이다. 루카쿠는 첼시에 있을 때는 불화의 중심이었다가 인터밀란에 임대된 이후에는 좋은 폼을 보였다. 태업의 냄새가 난다는 합리적 의심을 받았다. 게다가 그의 완전 영입을 원하던 인터밀란을 배신하기까지 했다. 은밀히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다 걸렸는데, 하필 유벤투스는 인터밀란의 최대 라이벌 구단이다. 이로 인해 인터밀란은 완전히 루카쿠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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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루카쿠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은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는 것 뿐이다. 미러는 '그나마 로마가 루카쿠 영입에 가장 적합한 구단이다'라고 평가했다. 첼시 시절 좋은 궁합을 보였던 무리뉴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로마는 타미 에이브러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영국매체 텔레그래프는 '루카쿠의 로마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루카쿠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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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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