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서정희가 서세원 사망 전 수 차례 연락했었다고 밝혀 서동주를 충격 받게 한다.
26일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 방송 말미에서는 서정희 서동주 모녀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세상에 쿨한 이혼은 없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게스트들. 서정희는 전 남편 서세원 얘기를 꺼낸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사망하기 며칠 전 얘기다. 남편에게 수시로 전화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서동주는 "저 솔직히 처음 듣고 충격 받았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저는 미련이 계속 있었던 거다. 아빠(서세원)가 힘 떨어지고 80살이 되면 나한테 돌아올 거 같았다"고 말했고 서동주는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돌아오면 어떨 건데?"라고 답답해했다.
가수 현진우 역시 자신의 이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현진우는 이혼소송 당시를 떠올리며 "판사님 못생겨도 살 수 있다, 못 배워도 살 수 있다, 근데 진실이 없고 끝 없이 거짓말하는 건 한계가 온다"고 밝혔다. 또 전부인이 했던 말 중 "아이들이 엄마 없이 사는 것도 운명이라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 받게 한다.
서동주 역시 지난 22일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를 통해 부친 서세원의 사망 후 심경에 대해 솔직히 밝혔던 바다. 서동주는 서세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마지막을 지켜주겠다는 생각 하나로 캄보디아로 갔다고. 하지만 열악한 장례식장에 충격을 받았다며 "사원에 시신이 안치 되었다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후덥지근하고 쓰레기도 많았다. 시신이 한 구씩 들어가는 냉동실도 아니라 부패가 살짝 진행되어 있었다. 정말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나 싶었다"며 "저는 아버지와 사이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행복하길 바랐는데 그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찢어지는 거 같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가셔서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전화라도 한 통해서 대화했음 좋지 않았을까, 말이라도 나눠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이라도 편히 쉬셨음 좋겠고 지금 우리를 본다면 더 이상 아버지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눈물을 참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또 "이거 보는 사람들도 아버지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짜뉴스를 보면 댓글도 아버지를 많이 미워하는데 이제 가시지 않았냐. 제일 미워할 사람은 전데 저는 안 미워한다고 했으니까 다들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동주에 이어 서정희 역시 서세원 사망 후 심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서정희는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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