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48세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사춘기 딸 사랑이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추성훈의 부산 전지훈련이 이어졌다.
스위트룸이라고 큰 소리친 숙소는 민박집이다. 추성훈은 파이터 후배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한 보양식으로 면 없는 고기 짬뽕을 준비했다. 어마어마한 양의 쇠고기가 파이터 후배들을 흥분하게 한 가운데 추성훈은 야채 손질을 시작으로 면 대신 들어갈 쇠고기에 불맛을 입히며 거침없이 요리를 이어갔다. 또한 요리하는 추성훈을 보며 눈을 떼지 못하던 이연복은 "칼질 너무 잘해", "웍도 너무 잘 돌려"라고 폭풍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물 반 고기 반의 남다른 짬뽕 비주얼에 스튜디오에서 "우와"라는 탄성이 터져 나오는가 하면, 김동현과 후배들 역시 "진하다", "면대신 소고기다"라며 소고기치기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저녁식사 후 '추보스의 진실게임'이 열렸다. "평소에 많이 괴롭히셔서, 질문을 세게해서 당황시키고 싶었다"는 후배들은 작정하고 질문을 시작했다. "일주일 내에 키스를 했나"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추성훈은 "아내와 평소에 키스는 안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랑이랑 많이 하는데, 자고 있을 때 한다. 일어나 있을 ??는 안해준다"면서 "자고 있을 때 계속 안고 있는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랑이가 사춘기다. 답도 단답형이다"라는 추성훈은 "아이들은 사춘기를 겪어야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된다. 사랑이의 사춘기가 마음 아프지만 (겪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참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스폐셜 MC 김응수는 "사춘기에 딱 맞는 명언이 있다"면서 "방 안에 들어가면 수도승, 방에서 나오면 조폭이다"라고 더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의 질문에 추성훈은 "스태미나가 없다"고 답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많이 떨어졌다. 너도 떨어진다 조심해"라고 김동현에게 주의를 시킨 추성훈은 "나이가 먹으면 떨어진다. 45살 넘으면 호르몬 자체가 틀려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올해 62살인 김응수도 "'두 다리 땅에 붙이고 똑바로 서자'는게 신조다. 안그러면 무시당한다"라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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