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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4안타(2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8대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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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찬사가 더해졌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굉장하다. 류현진은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던지고 제구력이 대단하다. 타자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스피드 조절 능력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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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분석가인 롭 프리드먼은 히메니스 삼진 장면을 올리며 "아름다운 104㎞ 커브다. 올해 빅리그 선발 투수가 헛스윙을 유도한 공 중 가장 느리다. 류현진 피칭때는 '얼마나 느린지'를 보게 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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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커브의 구속을 더 낮추면서 낙차를 더 키웠다. 예전 류현진의 커브는 110㎞ 중반에서 120㎞ 중반까지 형성됐었다. 지금은 이보다 10㎞ 이상 더 구속을 다운시킨 셈이다. 체인지업과의 구속차이를 더 키웠다. 타자들은 타이밍 잡기가 더 힘들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궤적이 흡사하다. 커브는 궤적이 좀더 높지만 휘두르는 팔스윙이 구속에 비해 매우 빠르다. 타자는 좀더 빠른 볼이라 착각하기 쉽다. 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30대 중반인 류현진이 구속을 더 끌어올리긴 쉽지 않다. 패턴 다양화와 상대의 심리를 역으로 파고드는 정밀함, 류현진의 새무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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