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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은 지난 9일 첫 공개와 함께 매주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한국 디즈니+ 역대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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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이어 시리즈 각본도 맡은 강풀 작가는 "만화가로 정체성이 헷갈리고 있다. 일단 비주얼이 다르다. 제 그림에서 어떻게 조인성을 그리겠느냐. 만화와 너무 다른 게 있더라. 만화는 제가 중간중간에 여백이 많은데, 그 간격을 독자들이 채워준다. 영상은 다 보여줘야 하더라. 엄청난 비주얼이나 감정선이나, 배우들이 변화하고, 연출 같은 부분은 만화에서 보일 수 없던 부분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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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배우들이 젊은 시절부터 약 20년이 넘는 시간의 흐름을 연기한 것도 언급했다. "한효주도 20대 때와 동시에 엄마 역할로 나오고, 차태현도 교복 연기를 했다. 사실 교복 입힌 장면은 제 잘못이다. 사실 너무 친한데 본인도 작가 미친 것 아니냐고 했을 것 같다"며 웃은 강 작가는 "다 같이 다 같은 얼굴로 나와야 하는데. 밸런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무리한 부탁을 한 것 같은데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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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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