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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세계개인선수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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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강민혁(삼성생명)은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아스트룹-라스무센(덴마크)에 2대1(14-21, 21-15, 21-17)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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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관왕이 탄생한 것은 1999년 김동문(남자-혼합복식) 이후 24년 만이다.
서승재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결승서는 세계 1위 우승 후보 젱시웨이-황야총을 게임스코어 2대1(21-17, 10-21,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 밤 여자단식 결승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대0(21-12, 21-1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사에 역사적인 기록을 또 추가했다. 한국이 세계개인선수권에서 단식 정상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1980~1990년대 세계를 호령했던 '살아있는 레전드' 방수현이 1993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1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에서 올해 BWF 월드투어 7회 우승에 힘입어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세계개인선수권은 1977년 시작돼 올해 28회째를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개인전 대회로, 상위 랭커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올림픽과 다름없다는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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