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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연평균 1만6000명 수준으로, 올해도 상·하반기 합쳐 1만명 이상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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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이른 시일 내에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하며 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한다. SK텔레콤은 개발, 서비스, 인프라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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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역시 9월에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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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오는 31일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하는 등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일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개발 인력과 마케팅·생산기술·영업 등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후 인적성검사와 면접, 인턴십 등의 과정을 거친다.
포스코는 9월 1일 채용 절차를 시작하며, 채용 범위와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장 중인 포스코퓨처엠은 공채 및 수시 채용을 이어간다.
GS그룹은 GS리테일, GS건설, GS칼텍스 등 계열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짜고 있다. 채용 인원은 1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합해 1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다음 달에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제철은 올해 하반기에도 수시 채용 형식으로 300명가량을 뽑을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을 하는 롯데그룹은 지난 23일 코리아세븐이 가장 먼저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달에는 롯데홈쇼핑, 롯데렌탈 등의 채용이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채용 행사도 재개한다. 다음달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호텔롯데 등 총 31개 계열사가 참여해 서울 주요 대학과 경북대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신세계그룹은 9∼10월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주요 계열사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CJ그룹도 9월 중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
한편,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 채용 문은 작년보다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가 최근 국내 기업 727곳을 대상으로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작년보다 1.6%포인트(p) 하락한 78.8%가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다.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대기업은 1곳도 없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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