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뮌헨의 '리빙 레전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7)가 8개월여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뮌헨은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이어가 골키퍼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2022년 12월 스키를 타다 오른 다리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치료와 재활에 힘쓴 노이어는 28일 뮌헨 훈련장인 사베네르 스트라세에서 부상당한 뒤 처음으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뮌헨이 공개한 사진 속 노이어는 날아오는 공을 향해 몸을 날리고 있다. 복귀가 임박했다는 신호다.
뮌헨은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2경기에서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가 골문을 지켰다. 팀은 브레멘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연승했다.
울라이히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에게 믿음을 줬지만, 2011년부터 뮌헨 골문을 지킨 노이어가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노이어는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 두 차례 트레블을 이끈 '영웅'이었다. 독일 대표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괴물 센터백' 김민재에게 '월클 문지기' 노이어의 존재는 소중할 수밖에 없다.
뮌헨의 초신성 자말 무시알라도 복귀가 임박했다. 이날 달리기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뮌헨은 밝혔다.
100% 승률을 기록한 뮌헨은 부상자가 속속 복귀하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9월1일 묀헨글라트바흐와 3라운드를 준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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