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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잠자리에 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우리 캐나다로 이민 갈래요?"라며 이민을 제안했다. 이에 오연두는 "태경 씨가 가자고 하면 어디든 갈 것"이라며 동의했다. 공태경은 "캐나다가 의사 이민이 수월하다. 또 의사 동기가 이미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도움받기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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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에카 수녀를 찾아간 김준하는 자신이 아기였을 때 입양됐음을 알게 됐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에카 수녀는 "혼자 사는게 안쓰러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고 할머니를 만나보라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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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3회나 끌던 김준하의 친손주 소동이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던 상태. 에카 수녀가 자신의 친동생이 아님을 알면서도, 혈연관계가 아닌 준하를 굳이 은금실에게 소개시켜준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 또 이기적이기 그지 없는 김준하가 에카에게 하늘의 존재나 은금실-공태경과의 관계를 숨긴 것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멀리 떠날 사람 괜히 신경쓸일 안만들려고 한다"고 하긴 했으나, 극중 쓸데없는 친손주 소동을 질질 끌기 위한 설정으로 밖에 안보이는 것. 다음 예고편을 보니 준하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히는 것도 에카 수녀니, 이 상황을 최소 말이 되게 하려면 한 3회는 에카 수녀는 벌어지는 일들을 몰라야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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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에서 파양 허락을 받은 공태경은 만취 상태에서 본가를 찾았고, 할머니와 자겠다고 떼를 쓴다. 이런 공태경을 안아주면서 은금실은 얼핏보면 무표정한데, 입술은 파르르 떨린다. 그 어떤 말보다, 오열보다 '츤데레 할머니' 은금실의 속정이 드러나는 장면으로 시청자를 울렸다.
이덕일까.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6회는 전국 가구 기준 23.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1.0%에 비해 2.3%P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기록인 23.9%(36회)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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