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이찬원이 10살 연상, 30대 후반도 괜찮고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이하 '라디오시대')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인 '트위스트 고고'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찬원은 "사실 2월에 발매한 곡인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딜레이됐다. 시원하게 즐기라고 만들었던 노래라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개했다.
'미스터트롯' 출연자들 간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는 "각자 너무 바빠서 많이 못 만날 거로 생각하시는데 한 달에 한두 번씩 친목 도모를 한다"면서 "임영웅 씨나 맏형 장민호 씨가 이런 모임을 주선해 주신다. 장민호 형은 늘 동생들한테 연락해서 힘든 건 없는지 묻는다. 사람 좋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주량은 영탁, 이찬원, 임영웅 순이다. 임영웅 씨는 술을 잘 마시는데 적당한 선이 되면 빠진다"면서 "저는 컨디션 좋으면 3~4병 정도 마신다. 취하면 혀 짧게 애교 부린다"고 했다.
만약 아이돌로 활동한다면 어느 그룹의 멤버가 되고 싶은지 묻자 망설임 없이 더 보이즈를 꼽으며, "더보이즈에 친한 친구들이 많다. 상연 씨와 (주)학년이와 친하다. 제 나이가 20대 후반이라 아이돌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모적으론 청순하고, 유머 코드가 잘 맞으면 좋겠다.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30대 후반도 괜찮다고 했다. "사실 아버지, 어머니가 띠동갑이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10살, 혹은 그 이상이라도 사랑에는 나이와 국경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친구들의 연애상담에 더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연애를 실전에서 많이 못 해본 사람이 이론적으로 바삭하다. 연애를 책으로 배웠다"고 했다.
한편 흑역사로 이찬원은 초, 중학교 시절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하던 때를 언급하며, "제게 행복했던 순간이지만 외모적으로 봤을 때 되게 촌스러웠다. 지금은 렌즈를 끼지만 그땐 눈이 안 좋아서 두꺼운 안경을 썼다. 지금 보니 너무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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