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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교도소에서 복역하며 결혼한 지 1년이 안된 시점에 이혼을 하고 발달 장애를 가진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사연자는 자신이 늙고 죽으면 혼자 남겨질 아이가 걱정된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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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친부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대출을 받아 발달 장애 아동 지원 센터를 다니기 시작했고 전 남편의 빚까지 갚으며 '살아야겠다'는 신념 하나로 아이를 업고 일을 다녔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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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이웃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사연자에게 돌아온 말은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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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가 7살이 되던 해, 키즈 펜션에 놀러갔다가 옷을 전부 벗고 수영장에 들어가는 아이를 본 젊은 커플이 "미쳤나 봐. 부모는 뭐해?"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여기 키즈 펜션인데 왜 그렇게 말하느냐"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 아동이 가는 곳이라면 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겠지만 그 사람들은 아이가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지 몰랐을 것"이라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사람이 많은 곳에선 더 긴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밖에도 "대단하다. 나였음 000다" 등 온갖 막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매번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한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그런 얕은 관계는 손절해야 된다"며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수근은 이어 "남편 없이 어려운 가정을 혼자 극복하다 보니 보이지 않은 화들이 쌓여 있는 것 같다. 일일이 대응하려 들지 말라"고 위로했다.
보살들의 진심 어린 위로를 들은 사연자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이수근과 서장훈은 "당당하게 아이랑 엄마랑 행복하게 살 생각만 하라"며 "지금처럼 파이팅, 행복해"라며 상담을 마쳤다.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사연 이외에도 '오염강박증'으로 입원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됐다.
성취에 집착했던 완벽주의 성향의 사연자는 20대까지 평탄한 삶을 살았지만 사회에 나와 현실을 마주하고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음을 느끼자 마음에 불안이 생겨 오염강박증이 생겼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도 상담을 꾸준히 받으며 오염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사연자는 "잠을 잘 때만큼은 편안함을 느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말 같지도 않을 소리 말라. 그런 강박이라면 저승에서도 편히 지내지 못할 것"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 밖에도 한국에 남아 한국의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사연자와 인사치레로 내뱉는 말들에 상처받아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손절하는 사연자의 고민까지 함께 방송됐으며, 해당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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