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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현재 아이의 나이는 9세이지만 지능 나이는 2~3세 정도이며 장애 전담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고 전하며 아이가 태어난 지 17개월이 됐을 무렵,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를 불러도 쳐다보질 않는다"고 말하며 아이의 발달 장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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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며 겪었던 에피소드도 함께 소개됐다. 사연자는 임대 아파트에 살던 시절, 아이를 두고 잠깐 잠이 들었고 그 사이 아이가 10층 높이에서 장난감을 떨어뜨려 주민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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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발달 장애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했고 "그런 상황을 미리 방지해야 한다. 화분이나 돌을 던졌다면 더욱 큰일"이라며 추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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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대단하다. 나였음 000다" 등 온갖 막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매번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한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그런 얕은 관계는 손절해야 된다"며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수근은 이어 "남편 없이 어려운 가정을 혼자 극복하다 보니 보이지 않은 화들이 쌓여 있는 것 같다. 일일이 대응하려 들지 말라"고 위로했다.
보살들의 진심 어린 위로를 들은 사연자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상담이 끝난 이후에도 이수근과 서장훈은 "당당하게 아이랑 엄마랑 행복하게 살 생각만 하라"며 "지금처럼 파이팅, 행복해"라며 상담을 마쳤다.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사연 이외에도 '오염강박증'으로 입원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됐다.
성취에 집착했던 완벽주의 성향의 사연자는 20대까지 평탄한 삶을 살았지만 사회에 나와 현실을 마주하고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음을 느끼자 마음에 불안이 생겨 오염강박증이 생겼다고 전했다.
현재까지도 상담을 꾸준히 받으며 오염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사연자는 "잠을 잘 때만큼은 편안함을 느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말 같지도 않을 소리 말라. 그런 강박이라면 저승에서도 편히 지내지 못할 것"이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 밖에도 한국에 남아 한국의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사연자와 인사치레로 내뱉는 말들에 상처받아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손절하는 사연자의 고민까지 함께 방송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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