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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공을 던지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로 투수로는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오타니인데, 다행히 타격에는 부상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판단에 지명타자로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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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냈다. 1회초 무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워커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만들어냈다. 오타니의 안타로 1루에 있던 샤뉴엘이 2루까지 갔고, 5번 렌히포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선취점을 따낸 에인절스였다. 하지만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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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팔꿈치 인대 파열 확진을 받고 처음으로 치른 뉴욕 메츠전에서도 고의4구를 얻어낸 바 있다. 상대 투수, 상대 팀들은 타자 오타니를 상대할 때 팔꿈치 부상을 전혀 연관시키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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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에인절스는 4대6으로 졌고, 오타니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팀의 2연패를 바라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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