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성유리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다시 구속의 기로에 섰다.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29일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법원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수집 정도와 진술 태도에 비춰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가족 관계 등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영장을 기각했다.
그러나 검찰은 영장 기각 후 보완수사를 거쳐 4개월만에 안성현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씨(41·구속기소)씨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강씨의 친구로 알려진 안씨는 상장을 도와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한편 안성현씨와 성유리 부부는 강씨와 연관 관계가 있다는 소문에 대해 강력 부인해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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