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행을 거절한 알론소.
FC바르셀로나의 레프트백 마르코스 알론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년 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맨유는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의 동반 부상으로 왼쪽 수비 라인에 구멍이 생겼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레프트백 수혈에 열심이다. 최근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 토트넘 세르히오 레길론과 계속 연결이 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또 오퍼를 넣은 선수가 있으니 알론소였다. 알론소는 지난해 여름 FA 신분으로 첼시를 떠나 바르샤에 입성했는데, 스타 군단 바르셀로나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알레한드로 발데가 주전 레프트백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주앙 칸셀루까지 임대로 합류해 사이드백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맨유가 알론소와 2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내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있는데, 1년 연장 옵션이 있어 2년 계약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알론소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위해 맨유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알론소는 주전 경쟁이 힘든 걸 알지만, 사비 감독의 신임을 받기 위해 싸울 결심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론소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15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등 주축 윙백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스타 대접을 받았지만, 스페인이 좋다며 FA로 바르샤행을 선택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복귀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며 바르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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