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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생이라는 김미경은 엄마 역을 맡은 지 오래됐다며 "'햇빛 쏟아지다'에서 처음으로 류승범 씨 엄마 역을 맡았다. 엄마 역할은 상상도 못했을 땐데 왜 나를 찾았는지. '좀 아니지 않을까요?' 했는데 변장하면 된다더라. 보는 사람들이 위화감이 없다면 엄마 역을 해보자 했는데 그 다음부터 엄마 역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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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이 맡길 담보물은 뮤지컬 '서편제' 의상. 차지연은 "서편제'가 2010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3년 아예 막을 내렸다. 그래서 기념으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서구적 외모 때문에 국악을 하는 모습이 낯설다는 윤종신의 말에 "판소리 하시는 분 옆에 북을 치는 사람을 고수라고 한다. 저희 외가댁이 대대로 다 판소리 고수를 하고 외할아버지는 인간문화재다. 저는 뮤지컬 때문에 판소리를 배웠다"고 국악 집안 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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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뿜는 차지연은 "엄청 겁쟁이에다가 엄청 내성적이다. 무대 올라가기 직전까지 엄청 떤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아들이 8살에 처음으로 '서편제'를 봤다. 너무 많이 울더라. 우리 엄마 눈이 안 보인다고. '엄마 연기 살살해요'라며 울었다"고 밝혔다. 아내 차지연에 대해서는 "수줍음이 많다. 되게 말 잘 듣고 수줍음이 많다. 부부싸움을 할 일이 없다"고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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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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