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컬트 판타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 김성식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토속적인 소재에 경쾌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올 추석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시너지와 액션, 모험까지 풍성한 재미를 탑재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가 전형성을 탈피한 참신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늘 지니고 다니는 소지품이자 주요 소품인 설경, 칠성검, 놋쇠방울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따르되 영화적 스토리를 담은 세밀한 디자인 과정을 거쳐 '천박사 퇴마 연구소'만의 특별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화려한 패턴의 경문과 문양을 한지에 새긴 부적이자, 귀신을 가두는 역할을 하는 설경은 전문가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제작진은 설경이 지닌 특별한 아우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재부터 크기에 이르기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노력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퇴마 소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도심 속에 위치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의 공간 디자인과 천박사의 퇴마 기술 담당 파트너 인배(이동휘)의 개성이 묻어나는 소품 등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장면들은 극에 색다른 리듬감을 불어넣으며 차별화된 재미를 전할 것이다. 기술에 특화된 인배가 직접 만든 조명탄, 다이너마이트는 예측하지 못했던 순간에 등장해 신선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정윤 미술감독이 "기존 오컬트 장르의 전형적인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는 최대한 피하고자 했다. 대신 모던하고 현대적인 판타지물을 만들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점이었다"고 전한 만큼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릭터 플레이와 차별화된 볼거리가 만들어낸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올 추석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이 출연했고 '헤어질 결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 조감독 출신 김성식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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