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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수원KT위즈파크, 삼성이 3대5로 뒤진 8회초 1사 후 강민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강민호는 상대 투수 박영현의 2구째를 타격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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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는 여유 있는 2루타가 될 것이란 판단 속에 2루 베이스를 향해 다리를 뻗어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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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라 확신했던 순간이 아웃으로 바뀌어버린 상황, 강민호는 고개를 숙이며 한동안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팀은 다르지만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고생하는 동료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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