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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랜덤 데이트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 중 광수는 영숙의 위로에 공감한다면서 "영숙님에 비하면 난 산전수전 아니지. 영숙님 들어보니 장난아니던데. 그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던데"라며 눈치없이 말을 했다. 이에 영숙은 "그게 아닌데"라면서 애써 마음을 달래려다가 급기야 식당에서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남의 상처 잘 모르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라 하는 거 아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러지 마라. 일로 인한 고생이 아니다. 굉장히 큰 상처다. 그런 얘기는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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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었다. 영숙의 분노 2차전이 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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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숙은 마지못해 사과하는 듯 "아무튼 언니 기분나쁘시니까 죄송하다"라고 했고, 옥순이 말을 하는데 끝까지 듣지도 않고 자기 방으로 와버렸다.
영숙이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냐"며 억울해하자, 상철은 "윗사람한테는 사과를 해야 하지 않냐. 언니니까"라고 달랬다.
이어 "결혼 생활 할 때 집안일 도와준 거 없죠"라고 물은 영숙은 상철이 "결혼 생활할 때 저는 집안 살림 하나도 안했다. 전처가 다 했다. 부엌은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라고 하자, "조선시대냐. 제일 싫다. 딱 싫다"라 말을 잘랐다. 급기야 "상철아.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해라"라며 반말로 분노했고, 결국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겠다"고 정리를 했다.
한편 영숙은 방송이 나간 뒤 쏟아지는 악플에 분노, 31일 개인계정에 자신이 받은 악의적인 DM(쪽지)을 공개하면서 "책임을 묻겠다"라고 했다.
영숙은 "본의 아니게 내일 서울 가는 이유, 여기에 올라온 것들만 아니라는 것 잘 아실 거예요, 작가님 허락 하에 진행합니다, 지워도 소용없어요, 아시잖아요, 이미 너무 왔습니다, 그 외에 모든 댓글 아니 악플들 모두 책임을 묻겠습니다, 감히 내 새끼를 어디 함부로 그 입에 올립니까"라고 했다. 이어 "모든 곳에 악플들과 얼굴 밑에 쌍욕 성적인 욕설 등 차곡차곡 모아왔습니다"라며 "저 연예인 아니에요, 일반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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