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故 장진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14년이 됐다.
故 장진영은 지난 2008년 9월 위암 판정을 받고 1년에 가까운 투병생활을 한 뒤 2009년 9월 1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나이 37세였다.
고인은 2008년 암이 발견됐을 당시 이미 3기를 지난 중증이었고, 활동을 중단하고 1년간 치료와 요양을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려 노력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특히 故 장진영은 2009년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요양하던 중 남편 김영균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8월 29일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3일 뒤 끝내 세상을 등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故 장진영의 남편은 2009년 12월 장진영과의 만남과 투병 생활, 결혼 등을 다룬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출간했다.
한편 故 장진영은 지난 197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으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각종 광고의 모델로 활동했던 그는 1997년 KBS2 '내 안의 천사'로 드라마에 데뷔했고, 1999년 영화 '자귀모'로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또 2001년 '소름'과 2003년 '싱글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고인의 아버지는 2011년부터 전북 임실군에 장진영기념관을 세우고 2010년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불우한 학생을 후원하며 먼저 떠난 딸을 뜻을 이어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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