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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도 0.538로 1위. 갭 출루율이 무려 1할에 가깝다. 장타율도 0.597로 6할을 육박한다. 8월 OPS가 1.135. 불혹을 향해 가는 노장이 가장 더운 시기 체력소모가 가장 큰 유격수를 맡으며 거둔 성적. 믿기 힘든 비현실적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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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즌 초 교체 출전하며 1할대 타율로 마음고생을 했다. 5월 초 2군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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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타율 0.325로 반등하며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후반기 4할 타율로 대폭발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트레이드마크인 안정된 유격수 수비와 함께 공수에 걸쳐 최근 팀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다.
뜨거운 8월을 보낸 김재호. 월간 MVP 자격이 충분하다.
강력한 경쟁후보들을 제쳐야 한다. 최대 난적 중 하나는 KT 위즈 '돌아온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다.
8월 5차례 선발등판에서 5전 전승. 36이닝 동안 단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50. 탈삼진도 이닝 당 1개가 넘는 37개. 볼넷은 단 3개 뿐이다.
KT는 쿠에바스의 맹활약 속에 선발진 전체 안정이란 파급효과를 얻으며 8월 한달 간 19승4패(0.826)로 승률 1위를 달렸다. 8월 10승13패(0.435)로 주춤했던 SSG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KT는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8월 13승8패(0.619) 2위를 기록한 선두 LG를 4.5게임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8홈런 24타점으로 7월(6홈런 14타점)보다 더 많은 홈런과 타점을 생산했다. 다만, 월간 타율이 0.244에 그친 점이 핸디캡. 다만, 득점권에서는 18타수9안타(0.500)로 1위를 차지하며 클러치 하터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타자에게서 표가 갈리면 투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쿠에바스가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7월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노시환의 경우처럼 팬심이 최종 승자를 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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