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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랜덤 데이트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 중 광수는 "광수님 좀 당황스럽고 황당할 것 같다"는 영숙의 말에 "그래서 지금 멘붕 왔잖아요"라고 격하게 감정을 표현했다. 옥순은 광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를 모른 채, 영숙은 "당연히 옥순님이 광수님 선택할거라고 확신에 차 있길래, 저는 그게 제가 봐도 뻔히 아니고. 옥순님이 영수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고 자신의 오해를 확신에 가득차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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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철님이 영숙이 대화를 하고 싶어서 온다는 말에, "의미없다"고 말하면서도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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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이를 들은 옥순은 "난 (이유를)듣지도 못했다"라며 황당해했고, 이 이야기를 옮긴 정숙은 곧장 영숙에게 가 "미안하다. 내가 그랬다"고 사과했다.
또 상철과도 의견 차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영숙은 분노를 터뜨렸다.
영숙은 자신이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하기보다 사과를 권하는 상철을 향해 "그 나이 되도록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나이 헛 먹은 거 아니냐"라고까지 했다.
이어 "결혼 생활 할 때 집안일 도와준 거 없죠"라고 물은 영숙은 상철이 "결혼 생활할 때 저는 집안 살림 하나도 안했다. 전처가 다 했다. 부엌은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라고 하자, "조선시대냐. 제일 싫다. 딱 싫다"라 말을 잘랐다. 급기야 "상철아. 여긴 미국 아니고 한국이다. 그만해라"라며 반말로 분노했고, 결국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겠다"고 정리를 했다.
더욱이 남녀 출연자간 연애나 밀당 발전보다는 서로 상처를 낼 수 있는, 너무 리얼한 '날 것 그대로'의 돌싱들의 마라맛 만남이 이어지면서 이후 이들이 이 감정의 격한 부딪힘을 어떻게 수습해나갈지 걱정과 우려,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의 시청률은 SBS PLUS 전국 유료 기준 3.5%를 기록했다. 이전 회차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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