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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는 "뇌동맥류가 있는 걸 알고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다. 판정받았을 때 시한폭탄 같은 병이라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해서 몇 달 동안 집밖에도 안 나갔다. 지금도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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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서동주는 "얼마 전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서 수술을 했다. 이전에 나는 엄마가 암에 걸리면 주저앉고, 슬퍼하고, 우울증에 걸리고 모든 걸 포기할 줄 알았다. 내가 알던 엄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막상 어려움이 닥쳐오니까 어느 순간 받아들이면서 180도 변했다. 등산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건강한 것들을 하고 건강하게 먹기 시작했다"며 "오늘 네가(일우) 힘겨웠던 시간을 극복하고 받아들이면서 현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우리 엄마 생각이 났다. 둘 다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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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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