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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홈게임에서 3대6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번 3연전 첫 두 경기를 내준 다저스는 83승50패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는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와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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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바뀐 포스트시즌 대진 방식을 보면, 각 지구 1위 3팀 가운데 상위 2팀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 지금 성적으로는 애틀랜타와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 바로 진출하고,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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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애틀랜타와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해 N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자웅을 겨룬다면 홈 어드밴티지는 애틀랜타가 갖는다. 즉 다저스는 1,2,6,7차전을 원정으로 치러야 한다는 소리다. 야구는 홈팀이 절대 유리한 경기라는 건 정설이고, 역사적 기록으로도 그대로 나타난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은 맥스 프리드였다. 그는 올시즌 개막전에 등판했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4월 18일 돌아와 4게임을 던진 뒤 5월 초 왼팔 부상을 당해 다시 IL 신세를 졌다. 그리고 재활에 3개월을 쏟아부었다.
반면 다저스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는 5이닝 9안타 5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을 안았다. 우리아스-클레이튼 커쇼-바비 밀러-토니 곤솔린으로 이어지는 다저스 로테이션이 현격하게 밀린다고 봐야 한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화력 대결에서도 이날 애틀랜타가 압도했다. 전날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홈런 고지를 정복해 역사상 첫 30홈런-60도루를 달성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이날도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오스틴 라일리가 5타수 2안타 1타점, 마르셀 오수나가 4타수 3안타 2타점을 터뜨리는 등 애틀랜타 타선은 홈런 3방을 포함해 14안타를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다저스는 리드오프 무키 베츠가 3타수 무안타, 프레디 프리먼이 3타수 1안타로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다저스는 0-6으로 뒤진 8회 프리먼의 대타로 들어선 콜튼 웡의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만회했을 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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