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NG'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리옹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3일 부상자 명단 업데이트를 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부상 회복 정도다. 일단 긍정적 소식이 들려왔다. PSG는 '이강인은 그라운드 위에서 볼을 가지고 개인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 이후 13일 만에 날아온 희소식이다. 당시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초 PSG와 5년 계약을 한 이강인은 이후 PSG 훈련장에서 열린 르아르브(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프리시즌 일본 투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지난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0여분을 뛰며 실전에 복귀했다.
이후에도 햄스트링 문제는 큰 걱정저리는 아닌 듯했다. 이강인은 새 시즌 PSG의 리그 1라운드와 2라운드에 연달아 선발 출전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로리앙과의 개막전에선 공격포인트가 없었지만, 기량은 발군이었다.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더 플레이어'에 뽑혔을 정도. '더 플레이어'는 경기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에 해당한다. 다만 툴루즈와의 2라운드 경기에선 다소 플레이에 기복이 보였지만, 51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세 번째 리그 경기 전부터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이강인은 재활에 진지했다. 이를 악물었다. 부상 공식발표 이후 4일 만에 웨이트 훈련장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PSG는 7월 26일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너의 관리를 받으며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재활이 2주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날 개인 SNS에 회복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업로드하며 "Soon(곧)"이라는 코멘트도 곁들였다. 부상 복귀가 머지않음을 암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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