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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시작 1시간여를 앞두고 급작스럽게 에인절스의 라인업이 교체됐다. 에인절스 구단 PR팀은 "오타니는 오른쪽 옆구리 부위에 타이트한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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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는 시즌 아웃. 그러나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날에도 더블헤더 2차전을 타자로 뛰는 등 쉬지 않고 지명타자로서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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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날 경기전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가 기자회견을 열어 "오타니의 상태는 괜찮고 앞으로도 그가 두가지 일(투타겸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 물론 문제는 언제(수술을)하느냐다. 조만간 어떤 종류의 절차를 받을 것"이라며 신중하면서도 낙관했지만, 오타니는 경기전 훈련을 하는 도중에 옆구리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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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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