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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매 경기 나오는 실책을 줄이기 위해 3루수 구드럼이 문규현 코치와 구슬땀을 흘렸다.
5일 울산 문수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3루수 구드럼이 끝까지 남아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열린 사직 두산전 1회 2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구드럼.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4회 1사 1,3루 두산 이유찬 타석 때 빗맞은 타구가 3루수 구드럼쪽으로 향했다. 3루 주자 김인태가 홈을 향해 스타트를 끊은 상황. 3루수 구드럼이 타구를 잡아 홈으로 향하는 주자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타구가 뒤로 흐르고 말았다.
구드럼이 다시 볼을 잡는 사이 홈으로 향하는 김인태와 1루로 달린 타자주자 이유찬 모두 살았다. 이날 경기는 1회 터진 구드럼의 결승타를 앞세워 롯데가 4대3으로 승리했지만 구드럼의 수비 실책은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10경기 타율 0.324 12안타 5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인 구드럼. 공격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지만 수비 실책 9개로 수비가 불안한 모습이다.
지난 3일 두산전 6회 선두타자 김재호의 평범한 땅볼 때 송구 실책한 구드럼은 이틀 연속 실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에는 한 경기 3실책 경기를 치르기도 했던 구드럼은 경기 시작 전 울산 문수야구장 인조 잔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수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문규현 수비 코치는 수비의 기본은 스텝부터 포구에 이은 송구 동작까지 3루수 구드럼에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정확한 포구와 송구 능력을 키우기 구드럼은 던질 볼을 미리 오른손에 쥐고 펑고를 받았다. 포구 직후 스텝을 밟은 뒤 홈과 1루를 향해 송구 동작을 반복한 구드럼은 인조 잔디 적응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7위 롯데. 이번 주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까지 치르면 일주일 동안 9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다.
5위 NC와 6.5 경기 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야 수비 안정감이 필수다.
수비 실책을 줄이기 위해 경기 전 문규현 코치와 많은 시간을 수비 훈련에 할애한 구드럼이 인조 잔디 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어떤 수비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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