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백종원 대표가 신입 직원에 무한 애정을 쏟았다.
5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시장 되다'에서는 '더본코리아 서열 1위를 노리는 신입 직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종원은 "개는 보너스로 받은거다"라며 "집을 샀는데, 그 집안에 있던 개를 받았다"고 '백술이'를 소개했다. 성이 '백' 이름이 '술이' 3살, 암컷이다.
이어 "똘똘하다. 보더콜리랑 진돗개랑 동네 개 핏줄이 섞인 것 같다"면서 과거 개를 길렀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백술도가'라고 양조장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다 발견한 개다"라며, 양조장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을 다니던 중 어느 빈건물에 묶여있던 개였다. "지나가는 말로 '이 건물 사면 개도 주냐'라고 물었는데 진짜 준거다. 다음에 예산 가보니까 개가 와있었다"고 덧붙였고, 폐건물에 혼자 둘 수 없었던 백술이는 더본코리아의 신입 직원이 됐다. 어쩌다 한 가족이 되었지만, 오히려 위로 받고 있는 직원들이다.
백종원은 백술이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먹성이 나랑 비슷하다. 미식가다"라며 "확실히 단 걸 좋아한다"며 웃었다. 하지만 폐건물에 묶여 혼자 3년을 보낸 백술이는 학대에 대한 트라우마도 있는 듯 보였다. 그동안 장난감, 집 등을 거부하고 낯설어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제는 그럴 일이 없지 않을까요? 아빠가 백종원인데"라고 이야기했고, 백종원은 "누가 감히 건드려? 죽지"라며 단호히 말했다.
백술이는 목욕과 특식, 건강검진을 모두 받았다. 의료진은 "사상충 빼고는 건강하다"라고 결과를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백술이의 사상충 치료에 드는 비용을 듣고는 "회삿돈으로 하면 안 돼. 회계 쪽에 물어봐 안 될걸? 개인 돈으로 해야지 뭐. 내가 내줄게"라고 말했다. "밖에 묶인 애들이 심장사상충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나를 만나서 복이 있는 놈이다"라면서 "빨리 회복해서 우리 애들 데리고 와서 보여주게. 우리 애들 개 좋아한다"고 삼남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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