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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은 5일(이하 한국시각)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5대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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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은 올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52이닝을 던져 16승3패, 평균자책점 2.55, 153탈삼진을 기록했다. 양 리그를 합쳐 다승 부문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스펜서 스트라이더(16승4패)와 공동 1위로 올라섰고, 평균자책점 2위를 유지하면서 1위 스넬(2.50)과의 격차를 0.05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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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의 기세는 후반기 들어 뜨거워졌다. 후반기 10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개인 7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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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의 공을 던진 스틸은 직구 구속이 최고 93.9마일, 평균 91.2마일을 찍었다. 직구(73개)와 슬라이더(32개), 투-피치로 샌프란시스코 강타선을 요리했다. 그리고 체인지업과 싱커를 한 개씩 던졌다.
스틸은 2014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무려 7년을 보냈다. 부상이 잦아 성장세가 더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는 24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3.18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 기량이 만개해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조정평균자책점(ERA+)는 전체 1위다.
2연승을 달린 컵스는 74승64패로 NL 중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팬그래프스가 제시하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9.3%로 올시즌 최고치를 찍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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