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톱'의 임팩트는 EPL 4라운드 최고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하 EPL 최고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마저 밀어났다.
영국 BBC를 비롯해 수많은 현지 매체들은 '이주의 EPL 베스트 11'을 선정한다. 손흥민은 당연히 뽑힌다.
손흥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렸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의 올 시즌 첫 골과 리그 1호 해트트릭. 토트넘은 5대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윙어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워야 했던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주전에서 제외시키고, 손흥민을 원톱에 배치했고, 왼쪽에는 솔로몬을 투입했다.
결과는 강렬했다. 손흥민과 매디슨, 그리고 솔로몬은 골과 어시스트를 합작하면서 무려 5골을 뽑아냈다. 결국 손흥민은 EPL 4라운드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한 술 더 떴다. 축구전문매체 90min은 5일 이주의 EPL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당연히 손흥민은 뽑혔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브라이튼 퍼거슨과 함께 투톱으로 선정됐다.
그런데, 엘링 홀란이 없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사령탑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리 케인을 직접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는 손흥민의 존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더 인상적 멘트가 있었다.
함께 뽑힌 퍼거슨에 대해 '홀란이 특별히 좋은 활약을 펼치지 않고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동아 퍼거슨은 그의 능력을 무시무시하게 보여줬다'고 했다.
즉, 투톱 자리에 손흥민이 무조건 포함되어야 하며, 홀란과 4라운드 최고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합한 선수는 퍼거슨이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지(이상 토트넘)까지 선정했다.
토트넘에 무려 3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조던 픽포드(에버턴), 4백에는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커트 주마(웨스트햄)-윌리볼리(노팅엄)-우도지가 선정됐고, 2선에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매디슨이 선정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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