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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2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5일 KT와 LG의 수원경기, 4회초 LG공격을 앞두고 시작된 기습적인 폭우로 경기가 중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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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4분에 시작돼 한 시간 가까이 몰폭탄이 쏟아지며 노게임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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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분은 올시즌 최장 시간 중단기록이다. KBO리그로 따지면 통산 6번째로 긴 중단 기록이다.
KT는 쿠에바스 대신 이상동을 올렸고, LG는 최원태 대신 유영찬을 내세웠다.
4-2 LG의 리드 속에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KT가 동점에 성공했다. 4회말 1사후 배정대가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는 곧바로 공세를 이어갔다. 4-4로 팽팽하던 6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김현수가 1타점 결승 적시타를 성공시켰다.
이후 LG 불펜은 9회말까지 KT 타선을 틀어막으며 5대4대 승리를 지켰다. LG는 68승 2무 43패 승률 6할1푼3리를 기록하며 2위 kt와 격차를 6.5경기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수원=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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