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배려를 받고도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에 기분이 상했다는 한 30대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감사합니다 할 줄 모르던 아이 엄마들, 역시 친구는 끼리끼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30대 글쓴이 A씨는 "얼마 전에 백화점에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가고 있었다."라며 "3층 에서 아기 엄마 2명이 각자 유모차를 끌면서 오더라. 걸어다니는 5~7세 되는 아이와 같이 탑승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였다.
A씨는 "예비 신랑이 열림 버튼을 계속 눌러주면서 기다려줬다. 그런데 둘 다 당연하다는 듯이 그냥 타더라.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를 안했다."라며 "어떻게 보면 배려를 받은 것인데 고개 하나 까딱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두 명의 여성이 내릴 때에도 배려를 받았지만 감사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내릴 때는 내가 문 열림 버튼을 꽤 오래 눌러줬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나가더라."며 "내가 어릴 때 누군가 나를 배려해주면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는 했던 것 같다. 유치원때부터 배우지 않냐."라고 했다.
이어 A씨는 "무엇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저렇게 당연한 듯 행동하는 태도가 밉상이긴 해도 그냥 어른 혼자였으면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길텐데, 옆에 아이가 보고 있는데도 저렇게 행동하는 걸 보니 답답하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A씨는 "나와 예비신랑이 열림 버튼을 눌렀던 것을 후회하는 건 아니다. 앞으로도 나와 신랑은 도울 수 있는 작은 부분이,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그런데 나의 아이가 옆에서 보고 배우는데 예의범절은 갖췄으면 좋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배려를 해주면 사람들이 나이 상관없이 당연하게 받더라. 얌체처럼 보여 배려할 마음이 사라진다.", "살면서 감사하다는 말과 죄송하다는 말은 아무리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느낀다.", "감사한 일에 감사하다고 말을 안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라며 A씨의 의견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황정민, 유재석 '풍향고' 재출연 제의에 "다시는 안 가"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소식 떴다! 이정후+라모스 SF 동반 이탈 '현실화'…"본격적인 매각 모드"→반대 여론 형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