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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멘토로서 서장훈의 활약이 안방을 점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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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방송한 '연참'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여자친구의 가스라이팅에 지친 고민남에게 서장훈은 "간섭이든, 가스라이팅이든, 조언이든 출발은 같다. 하지만 중간에 어떤 의도와 태도냐에 따라 갈라지는 것"이라며 단박에 헤어질 것을 권하는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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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돌보던 남동생이 사망하자 20년만에 조카가 나타나 재산을 수령해갔다는 사연자에게는 "20년간 연락을 끊었어도 조카는 상속 1순위인 대상"이라고 현실적인 멘트를 했다.
한 예능에서 신혼부부의 영상을 흐뭇한 미소로 보고 있던 서장훈은 김숙이 "결혼하고 싶죠"라고 묻자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장면도 '밈'으로 자주 보인다. 그만큼 그가 현실에 맞닿아있는 말만 한다는 의미다. 서장훈의 멘트가 조언을 듣는 이에게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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