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왕년의 맨유 스타, 황희찬과 한솥밥 먹을까.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이 FA 신분인 제시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린가드는 한 때 잘나가는 스타였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맨유 주전 뿐 아니라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뽑힐만큼 재능이 넘쳤다.
하지만 2019~2020 시즌부터 내리막 길을 타기 시작했고, 2020~2021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후반기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 살아나는 듯 했지만, 맨유 복귀 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노팅엄에서도 '폭망' 경기력을 보여주며 방출을 당해 FA 신분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972분을 뛰며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울버햄턴이 린가드 영입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일단 자신을 좋아하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있는 웨스트햄과 훈련 중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닫혔지만, FA 선수들은 영입이 가능하다. 대신 선수 등록 마감일인 9월13일 전 계약을 체결해야 전반기 출전이 가능하다. 울버햄턴이 린가드와 대화를 나누기에 시간은 충분한 상황이다.
울버햄턴은 린가드 포지션에 파블로 사라비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다 사라비아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턴은 그가 사우디로 떠날 경우, 린가드로 빈 자리를 메운다는 방침이다. 사우디는 9월 중순까지 선수 등록이 가능해, 이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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