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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5개.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4㎞를 찍었고, 평균 1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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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김민혁을 2구만에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한 김서현은 5번 안재석에게 볼넷, 6번 송승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사 1,3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7번 김문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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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한화 타선이 2점을 뽑아 2-2 동점을 만든 뒤 김서현은 3회말 안정을 찾았다. 김민혁을 3루수앞 땅볼, 안재석을 2루수앞 땅볼, 송승환을 3루수앞 땅볼로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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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김문수에게 중전안타, 전민재에게 우전안타, 박민준에 3루수앞 내야안타를 차례로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다. 7,8,9 하위타선을 막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양찬열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고, 서예일을 2루수쪽 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3루주자 김문수와 2루주자 전민재가 홈을 밟았다. 2-4. 1사 1,2루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서현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범준으로 교체.
올해 1라운드 1순위 지명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파이어볼러 김서현은 팀 1년 선배 문동주와 신인왕을 다툴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다듬어야 할 원석이었다.
초반 1군에 왔을 때 불펜투수로 나섰으나 2군에 내려간 이후 선발로 전환한 김서현은 지난 8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데뷔 첫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을 했었다.
이후 8월 26일 고양 히어로즈전서 4⅔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2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4사구가 6개로 많았던 김서현은 1일 LG전서는 5⅓이닝 동안 5안타 6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2번이나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던지면서도 2실점만 한 것은 그만큼 구위가 좋다고 볼 수 있는 대목.
이어 이날도 6안타에 3볼넷을 기록하며 주자를 많이 내보냈고, 홈런도 허용하면서 안정감있는 피칭을 하지는 못했다.
문동주가 지난 3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해 문동주의 선발 자리를 대체할 투수가 필요해 김서현에게 기회가 올까 했지만 한화 최원호 감독은 남지민과 김기중을 선발 후로로 언급했다.
제구에서 안정감을 보여야 다음이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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