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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덱스의 강렬한 인상과 활약은 대중과 방송가에 이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까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남자 예능신인상의 트로피가 덱스에게 건네진 것이다. 그로부터 약 한 달 후, 서울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만난 덱스가 당시 영광의 순간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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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의미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신인상이 저에게는 초심인 것 같다. 지금까지 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본연의 모습을 잃지 말자는 것이다. 물론 저의 날 것은 다듬으면서, 속에 있는 중심은 잃지 말자는 생각이다. 가끔씩 문득 스스로 피드백했을 때 초심을 잃지 않았나 하고 생각할 때가 많다. 이번에 신인상 받으면서 마음 깊이 생각 정리나 마인드 셋을 다시 할 수 있었다. 사실 일이 늘어놔서 체력적으로는 다소 지쳐있던 상태였는데, 그 상으로 인해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정리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옛날에 보일러실에서 살았을 때를 생각해, 까불지 마!'라고 생각하게 되더라. 트로피를 보면서 초심 잃지 말자는 것을 되새김질 할 것 같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신기하면서도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주의하게 된단다. 덱스는 "물론 기쁘고 감사하지만, 그래도 계속 경계를 하게 된다. 솔직히 길어 봤자, 2~3개월에서 6개월이라고 본다. 제가 좋은 흐름을 탄 것이 올해 초쯤인데, 이제 막 6개월 됐다. 제 나름 기준에서는 이 시점이 끝나는 시점인데, 이게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 제 목표다. 짧고 굵게 갈 생각은 없다. 길게 가고 싶다. 순간순간 금액적으로 달콤한 유혹도 있지만, 그걸 다 거절하는 이유도 이러한 신념 때문이다. 단기간 그런 돈을 벌기 위해 방향을 잡으면, 길게 가지 못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 일을 잠깐 하고 사라지고 싶은 사람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하면서 움직이려고 하고, 최대한 조심하려고 한다. 그래서 옳다는 것보다는 잘못된 것 같다는 피드백도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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