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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자욱은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이 예고됐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로 1~3번 타순을 꾸몄다. 돌아온 강민호가 4번을 맡았고, 피렐라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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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KBO 최단신, 1m64 김성윤이 우익수를 꿰찼기 때문. 데뷔 6년차인 김성윤은 올시즌 타율 3할3푼5리(182타수 61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823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박 감독은 "나도 3루 베이스코치를 해봤지만, 우익수에 (김성윤처럼)강한 어깨를 가진 선수가 있으면 3루 코치들이 망설이게 된다"며 상대의 추가 진루를 막을 수 있는 김성윤의 강견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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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이 우익수로 잘해주면서 생긴 옵션이다. 또 대구는 3루가 홈팀 더그아웃 아닌가. 공수교대시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구자욱이 좌익수로 서는게 유리하다. 예전에 서본 자리고, 수비적인 부담도 없다."
울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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