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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대호는 '요즘 높은 인기 실감하냐'는 말에 "일단 체감상으로는 '나가면 알아보니까'라 답했다. 시야가 이만큼은 되지 않냐. 지나가면 '헉'하는 게 느껴진다. '맞습니다. 제가 김대호입니다' 할 순 없으니 모르는 척 하긴 한다"라 민망한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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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도 사실 그게 그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저도 당황스러웠다. 그때부터 인터뷰 할 때도 어디가 어떻게 재밌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저는 그냥 제가 사는 모습들을 보여드렸는데 오해없이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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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러고 나서 '내 집이 있어야겠다' 싶어서 집을 보러 다녔다. 홍제동 집은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했다. 돈을 벌면서 고시원에서 반년 옥탑 반년 살았다. 그러면서 공사가 완공돼 들어가 살게 됐다"며 '내 집 마련'에 대해 "일단 첫 번째는 금액이다. 싸진 않았지만 제가 해결 가능했던 금액이었다. 제가 '구해줘! 홈즈'에서도 항상 말씀드리지만 첫 번째는 금액이다. 무조건이다. 홍제동 집은 2억 500만 원이다"라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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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전향 계획'에 대한 질문에 "요즘 진짜 그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단 한 번도 프리할 생각은 안해봤다. 조건이 맞으면 갈 수 있지만 그 조건이 올리가 없다"고 웃었다.
그는 "두려움이 있다. 제가 아나운서라는 직업군에 있는 상황에서 제 모습을 보여드렸기에 신기하다고 생각을 하신 것"이라며 "제 일상을 보였을 뿐 방송 능력을 보여드린 게 아니기 때문에 저에 대한 객관화가 안된 상태다. 아직은 프리할 때가 아니다"라 손을 내저었다.
사직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김대호는 "'굳이' 한마디 드리자면 이게 정답"이라며 "오지 않은 날은 본인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 결정을 책임질 자신 있으면 내면 된다. 만약 책임 못지겠으면 내면 안된다. 사직서를 내고 난 이후의 삶을 자기가 책임질 수 있음 해라. 권리만 행사하고 의무는 안하는 거다. 누가 말리지 않는다. 자기 결정에 누구 탓하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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