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400억 CEO'답게 통 큰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는 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찬성, 이준호 2PM 완전체가 출연해 멤버들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과 2PM은 '릴레이로 말해요' 게임 대결을 펼쳤다. '릴레이로 말해요'는 제작진이 던지는 질문을 듣고 각 팀 멤버들이 한 글자씩 늘려가며 대답하는 게임.
먼저 '홍김동전' 멤버들은 '출연자 중 한 사람이 나에게 1억 원을 빌려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장우영은 "노", 김숙은 "싫어", 홍진경은 "알겠어", 조세호는 "지금 없어", 주우재는 "계좌 불러 봐"라고 답해 점수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이준호는 "진경 누나 너무 멋있다. '알겠어' 너무 멋있다"면서 박수치며 감탄했다. 이에 홍진경은 민망한 듯 웃었고, 조세호는 "지금 누나 지갑에 정확히 5억 원이 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우영은 "통장 아니고 지갑"이라고 강조했고, 주우재는 "가시는 길에 1억 원씩 용돈 받아가면 된다"며 홍진경을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2PM은 '내가 옆 사람보다 이건 낫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가장 먼저 이준호는 "힘"이라고 외쳤고, 준케이는 "노래", 찬성은 "손가락", 닉쿤은 "가슴 근육", 옥택연은 "잘생긴 얼굴"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홍김동전' 멤버들은 "준호 힘없을 거 같다"며 꼬투리 잡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찬성은 "준호가 저렇게 말라도 엉덩이가 있어서 힘이 세다"고 증언했고, 닉쿤도 "(엉덩이로) 나무젓가락 30개 넘게 쪼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어진 '포토존 게임'에서는 이준호가 특급 매너를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포토존 게임'은 제시어에 맞는 표정을 하면서 점프를 하는데 그 순간 포토존 안으로 얼굴이 포착되어야 성공하는 방식. 2PM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준호는 '홍김동전'에서 김숙이 상대로 나오자 즉각 매너 다리를 선보였다. 또 "누나 팔 들면 들어드릴까요?"라며 김숙을 번쩍 들어 올렸다. 이준호는 상대팀에게도 매너를 발휘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심지어 김숙은 게임에서 졌지만 "난 얻을 건 다 얻었다"며 만족했다. 이에 주우재도 "이건 졌지만 이긴 거다. 준호 씨가 들어줬다"며 진정한 승자로 김숙을 꼽았다.
이후 홍진경은 번외 게임에서 이준호와 함께 이름이 불리자 입꼬리가 올라가며 한껏 기대감에 부푼 표정을 지었다. 이를 포착한 주우재는 "진경 누나가 아까 숙 누나 들어준 거 보고 기대하고 올라갔다"며 "이번 게임은 아무런 스킨십 없이 1대 1로 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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