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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경력 단절 끝에 사회로 복귀한 고해라를 연기해야 했던 라미란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며 '공감'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5일 오후 종로구에서 만난 라미란은 "아이를 낳고 쉬는 시간을 저도 가졌었다. 그때의 마음이 어떤지 제가 더 잘 아니까 공감이 됐다. 되게 불안한 마음이 드는 시기다. '내가 다시 무대에 돌아갈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진짜 많이 한다. '누가 나를 다시 캐스팅을 해줄까' 싶다.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기르고, 그 기간을 2년을 쉬었는데, 그런 고민을 당연히 하게 되는 것이다. 자의로 떠났지만, 타의에 의해 복귀를 해야 하니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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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기에 '잔혹한 인턴'은 라미란에게는 '용기'의 의미가 됐다. 라미란은 "많은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들에게 응원이 되기를 바랐다. 부딪히고 있으니 주저앉지 말라고. 그 정도의 메시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저는 완전 출산을 추천하는 사람이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아직 안 간 애들에게는 '애부터 낳아!'라고 할 정도다. 여자로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은 사람이었기에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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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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