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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7일(한국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 1볼넷을 내주고 2실점(1자책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휴스턴이 12대3으로 이겨 벌랜더는 시즌 11승(7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23으로 낮췄고, 탈삼진은 6개를 잡아내 시즌 119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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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을 안은 슈어저는 시즌 12승6패에 평균자책점은 3.55에서 3.91로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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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포심 직구 26개 가운데 최고 구속은 95.0마일이었고, 평균 93.8마일이었다. 구속은 평소와 다름없었다. 커브 12개, 슬라이더 10개, 커터 8개, 체인지업 4개를 구사했는데, 직구를 포함해 모든 구종의 분당 회전률이 시즌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구위 자체가 나빴고, 제구도 흔들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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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도 이어진 1회말 선두 마커스 시미엔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4회까지 추가실점을 막은 뒤 5회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한 점을 더 줬지만, 6,7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휴스턴은 이번 텍사스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잡고 80승61패를 마크, A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구 2위 시애틀 매리너스도 신시내티 레즈를 꺾어 1게임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갈길 바쁜 텍사스는 에이스 슈어저를 내고도 참패를 당해 AL 와일드카드 3위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패해 양 팀간 승차는 여전히 0.5게임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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