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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숨은 이유가 있었다. 공을 던지는 왼손의 손가락 물집 증세가 생긴 것이다. 투구 중에 물집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맥카티는 어떻게든 피칭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안고 내려왔다. 그리고 마운드를 내려온 후 불편함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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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본인은 최대한 빨리 회복하면 예정된 투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신중하다. 아물지 않았는데 섣불리 던지면 되려 탈이 난다. 김원형 감독은 "맥카티가 오늘(7일) 캐치볼을 하면서 상태를 봤다. 내일 자고 일어나서 손가락 상태를 보고 일요일 등판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 같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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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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