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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3주 후 일상으로 돌아온 9기 현숙. 현숙은 "촬영 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많다.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 현숙은 1기 정식을 택했으나 정식은 13기 옥순을 선택했다. 이에 현숙은 "근데 연락은 계속 온다. 그러니까 기분이 안 좋다. 옥순님한테 차였을 때를 대비해서 보험으로 나를 어장으로 만드는 건가"라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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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네 마리를 케어하는 데만 한 달에 280만 원이 든다는 현숙. 이를 들은 정식은 "너 부자구나? 커버가 되는 게 대단하다"라고 놀랐다. 이 가운데 정식은 현숙의 개를 안아보려다 손을 물렸다. 정식은 "당혹스러웠다. 애들이 이 정도로 낯을 가리고 사람에게 손길을 안 줄지 몰랐다. 이거 데이트 맞나 싶었다"고 밝혔다. 현숙은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연애를 하지? 내 상황이 이런데 싶었다"라며 "돌싱 특집에서 아기 가지신 분이 있지 않냐. 당장 내 눈앞에 아기들이 있는데 나도 이기적이게도 계속 사랑을 하고 싶은 거다. 나도 강아지들 사랑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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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은 "케미가 은근히 잘 맞고 매력 있으신 거 같다"고 현숙에 호감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강아지도 감당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정식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강아지 생각하면 아예 안 된다. 그래서 둘만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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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 역시 "진짜 잘 맞는다. 대화를 하면 확실한 건 두 분 다 너무 괜찮고 훌륭하신 분들이긴 한데 제가 뭐 이성적으로 '누가 좋아요'라고 대답하기엔 조금 어렵다. '지금 더 솔직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가서도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거고 여기서 최선을 다하더라도 제가 마음이 안 생길 수도 있는 거고. 일단 물 흐르는 대로 지켜보자, 놔둬 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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