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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의 의류 회사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내가 이번에 지독한 목감기에 걸려 이번주 내내 출근을 하지 못했다."라며 "혼자 타지에 나와 살고 있어 주변에 도움을 받을 사람도 없는 내 사정을 알고 계신 팀장님이 매일 전화해서 챙겨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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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들 등원 길에 들렀다며 아들과 같이 오셨더라. 사모님께 두부집에서 비지 좀 얻어오라고 부탁하고 팀장님께서 직접 끓이셨다고 했다."라며 "삼겹살 넣고 끓이니 고소하고 맛있으니 나 먹으라고 놓고 가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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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A씨는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준 비지찌개가 생각나 말해본건데 직접 끓여줄 줄은 몰랐다. 감기에 목이 아파 죽도 못먹었는데 비지찌개는 잘 넘어가더라."며 "감기 낫고 나면 팀장님 댁 아들에게 레고라도 사서 인사드리러 가야겠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같다. 아침부터 감동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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